교토에서 가장 가보고싶은 일본 제일의 차의도시 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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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가장 가보고싶은 일본 제일의 차의도시 우지

시보드 2025-03-18 21:54:02 신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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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우지라고 한다면 뵤도인이 먼저 떠오르겠지

다만 난 뵤도인도 좋지만 유명하고 역사도 오래된 우지차때문에 더 가보고싶어졌음


 


일본유산에 등록된 일본차 800년의 역사산보를 읽어봤어

우지는 13세기 중국으로부터 차를 받아들일때 기후 토양등이 차밭을 조성하기 좋았다고해

그래서 그런지 중국으로부터 받은 차의 재배방법을 에이사이가 가져와 우지사람들에게 가르쳐 줬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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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에이사이는 가마쿠라 신불교를 이끌었던 승려중 한명이고 우지에 차문화를 유행시켰던 승려이기도해

각설하고 우지의 차는 그렇게 계속 번성을하다 시간이 흘러 15세기에 아시가카쇼군가에 의해 우지차가 인정받아 우지차를 재배할수있는 칠명원이 세워졌다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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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도시화로 인해 6개가 사라지고 뵤도인 근처에 있는 오쿠노야마차엔 한군대가 남았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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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16세기 다도로 유명해 지금은 다성(茶聖)으로도 불리는 센리큐와 몇몇 다인들에 요청에 의해 현재의 진하고 감칠맛이 강한 맛챠가 탄생하게 되었어

우지에서 말차가 개발된 시기 지금까지도 불리는 우지차의 브랜딩이 확립되었다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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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중기엔 은원선사(隠元禅師)로부터 말린 찻잎에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마시는 방법이 우지에 전해졌는데 그것을 바탕으로 18세기 나가타니소엔이 찻잎의 새싹을 제다용 건조로에 올려 손으로 주물러가며 건조시켜 만드는 일본고유의 차 센차(煎茶)가 만들어졌다고함

현재 센차는 일본차의 주류로써 차 유통률 80퍼센트나 된다고 하네

또 얼마안가 우지차제조법으로 만들어진 세계적 최고급차로 불리는 교쿠로(玉露)도 개발되었어

단맛과 감칠맛이 풍부하다는데 나도 한번 가서 마셔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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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차가 개발된 이시기부턴 우지에서 수확한 찻잎만으로도 부족해져 산지인 와즈카쵸까지 재배지가 확대되었어

우지의 차밭이 많이 줄어든 현재에는 교토 대부분의 차생산을 와즈카쵸가 도맡아 하고있어

와즈카쵸의 산지의 녹차밭은 녹차생산뿐 아니라 녹차밭지형이 상당히 이뻐 관광으로도 현지에선 꽤 가고있다고 하네

 


와즈카쵸에 디맛챠교토에 가면 녹차수확부터 다도법, 여기서 생산하는 차의 테이스팅등을 해볼수있는데 사실 싼가격은 아니라 관심이 없다면 비싸다고 할수도 있겠네

난 가게된다면 숙박+와즈카산 저녁,아침식사+체험 플랜까지 해볼까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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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에선 이 차 문화와 역사를 이어오기 위해 도요토미히데요시가 우지바시 세칸째에서 퍼올린 물로 차를 내어 다과회를 열었다는 고서의 내용을 토대로 매해 10월 첫째주 일요일 우지차마츠리(명수퍼올리기)가 열린다고해

우지의 뵤도인과 성지순례도 좋지만 일본차의 역사를 알고가면 우지가 더 재밌게 보일수 있을거같아 만들어봤어(나도 아직 못가봄 ㅋㅋ)

다들 일여를 조금이라도 더 알고가서 혹은 관심거리가 많아져서 더욱더 즐겼으면 좋겠ㄷ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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