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성동일은 동료 배우 류진의 유튜브 채널 '가장 (멋진) 류진'에 출연했다. 류진은 성동일과 과거 함께 출연했던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와 교육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류진은 "애들을 가르쳐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내가 정립이 안 되어 있다는 생각에 자꾸 부딪힌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애들이 잘 독립해 주면 그때부터는 편해질 것 같다"며 "근데 그게 안 보인다. 애들이 독립할 것 같지도 않고 능력이 있어야 걔네도 독립하지"라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 게 독립"이라며 "준이는 대치동에서 알바한다. 월급 받아 여수도 갔다 왔다"고 답했다. 그러자 류진은 준이가 공대에 입학한 사실을 언급하며 "준이가 진짜 공부 열심히 했다. 모르는 분도 있을 수 있는데 형님도 공대 나오셨다"고 설명했다.
성동일은 "(준이는) 나하고는 다른 아이"라며 "'너 이거 해라' 말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켰다가 나중에 나 원망하면 어떡할 거냐. 대신 원하는 거 해줄 테니 후회는 하지 말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성동일은 2013년 방영된 '아빠! 어디가?'에 아들 성준, 딸 성빈과 함께 출연했다. 성준은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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