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부에 3월 내 추경안 편성·제출 요청...연금특위는 이견 못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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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부에 3월 내 추경안 편성·제출 요청...연금특위는 이견 못 좁혀

폴리뉴스 2025-03-18 17:38:42 신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권성동 원내대표, 우 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권성동 원내대표, 우 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여야는 18일 정부에 이달 안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해 제출할 것을 요청하기로 합의했다. 국민연금 개혁안과 관련해선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구성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박형수 국민의힘·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재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추경을 신속하게 편성해 추진해야 하는데 정부가 소극적이라는 점을 민주당이 지적했다”며 “그래서 3월 중에는 여야가 협상할 수 있도록 정부에 추경안 편성을 요청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금개혁에 대해선 “(연금개혁안이) 큰 틀에서 합의가 됐기 때문에 미세한 부분인 크레딧 관련 내용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처리하고, 연금특위 구성에서의 ‘합의 처리 의무’ 문구는 추후 논의해 정리하기로 했다”며 “연금특위 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는데 이 문구를 넣는 것 자체가 어떤 의미가 있느냐는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형수 수석부대표는 “상임위에서 군 복무·출산 크레딧 문제를 해결하고 난 후에 연금특위 문제를 여야 합의로 처리할지, ‘합의 처리 의무’ 문구를 기재할 지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금특위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발족할 때도 여야 간 합의 처리한다는 문구가 있었는데, 지금 민주당에서 굳이 이걸 빼자고 하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민주당, 김건희·마약 특검 20일 본회의서 상정 예정

민주당은 회동에서 미국이 한국을 민감 국가로 지정된 것에 대해 외교적으로 추락됐다며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을 열자고 제안했으나 국민의힘은 외교통일위원회 등 상임위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고 그 후에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며 반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또 민주당은 이날 회동에서 오는 20일 열리는 본회의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상설특검법안과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상설특검법안을 상정해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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