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파이코인(Pi Coin)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5달러 돌파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파이코인은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가격 조정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낸스 상장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5달러 선 돌파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상장이 성사될 경우, 파이코인의 유동성과 거래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파이코인은 글로벌 시가총액 기준 1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바이낸스 상장이 현실화된다면 코인베이스 등 주요 거래소에도 연달아 상장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파이코인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파이코인의 대규모 잠금 해제가 예정되어 있다. 하루 약 2,300만 개의 토큰이 풀릴 예정이며, 한 달간 총 2억 8,200만 개, 약 3억 9,093만 달러 상당의 토큰이 시장에 추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매도 압력이 증가하며 가격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공급 증가가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신중한 투자 결정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100달러 도달 가능성을 점치는 낙관적인 전망도 있으며, 최소 10달러 돌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결국, 바이낸스 상장 여부가 파이코인의 향후 가격 움직임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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