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4월부터 봄맞이 장수목장 개방

[사진=한국마사회]

[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은 봄맞이 지역민·방문객 대상으로 ‘말 목장 특성화 개방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목장 개방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 무료 승마 체험 △어린이집 등 단체 대상 ‘호스키즈’ △고등학생 대상 ‘팜스쿨’ △장애인 대상 ‘치유농장(케어팜)’ 등 프로그램이 마련했다.

유아 무료 승마 체험은 4~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승마체험, 말 만지기, 당근 먹이기 등 활동으로 구성했다. 개별 방문객은 주말에만 이용할 수 있다.

승마 체험장 내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돼 있으며 10여종의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놀이터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고 지역 내 실외 행사 공간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운동회, 소풍 등 활동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목장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 장애인 등을 위해 지역 복지·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장수목장이 찾아가는 말 문화 체험’을 신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