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4월 말까지 행정 목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보존 부적합 구유재산 17필지에 대한 매수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구유지 매각 배경에 대해 "최근 세수 감소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재정확충을 위한 실질적 노력의 하나로 불필요한 구유재산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매각 대상은 마천동, 풍납동, 거여동 등지에 흩어진 총면적 265.3㎡의 17필지다. 대부분 규모나 형태상 활용 가치가 낮아 향후 사용 계획이 없는 자투리땅이다.
매각 수입은 주민 숙원사업과 공공서비스 재원으로 활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매수 신청하려면 오는 4월 30일까지 구청 재무과 재산관리팀을 방문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묵은 가용재원을 정리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5일 풍납1동 '찾아가는 톡톡 한마당'에서 올해 구 예산을 설명하는 서강석 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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