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폴리텍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날 한국폴리텍 회의실에서 '로봇 기술 인력 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폴리텍과 로봇산업협회는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로봇 기술 인력 양성 및 취업을 위한 상호 협력 △로봇 분야 산업정보, 기술, 인적·물적 자원에 대한 상호 교류 △기업 맞춤형 로봇 교육 커리큘럼 개발·교육환경 조성 등에 협력한다.
폴리텍대학은 로봇 기술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격하게 성장하는 로봇 산업의 인력 수요를 채우고 있다. 2021년 개교한 로봇캠퍼스는 국내 최초 로봇 특성화대학으로 1회 졸업생의 취업률은 83.3%, 유지취업률은 93.9%에 달한다. 무엇보다 이들의 로봇 관련 업체 취업률은 86%를 상회하고 있어 로봇 기술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한국 로봇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쳐 나갈 예정"이라며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로봇 인재를 키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올해 전국 36개 캠퍼스에서 로봇·자동화계열 4590명(모집 기준)을 양성하며, 하이테크 등 직업교육과정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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