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회장, 작년 연봉 36억원...흑자에도 2.4% 삭감

정용진 회장, 작년 연봉 36억원...흑자에도 2.4% 삭감

한스경제 2025-03-18 16:30: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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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회장 / 신세계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36억900만원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보다 2.4% 줄어든 액수다.  

18일 공시된 이마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의 지난해 급여는 전년과 동일한 19억8200만원, 성과금은 17억1700만원에서 삭감한 16억2700만원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이마트 관계자는 "(정 회장은) 지난해 3월 회장 자리에 오른 이후 이마트 흑자 전환 등 성과를 냈지만,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자세로 연봉을 줄였다"라고 밝혔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 역시 급여를 줄이고, 성과급은 받지 않으면서 각각 17억 67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보다 42.3% 낮은 수치다. ㈜신세계로부터 수령한 연봉 합산시 연봉 감액률은 37.5%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세계 회장단의 이번 연봉 감액은 회사의 쇄신 노력에 앞장서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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