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미국 경제단체를 만나 ‘혁신 지향 신뢰 기반 프라이버시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개인정보위는 최장혁 부위원장이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소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임스 김(James Kim)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만나 한미 간 개인정보 정책에 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최 부위원장은 한미 간 개인정보 분야 통상 이슈에 대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그동안 개인정보위가 해 온 개인정보보호법 개선 사항들과 인공지능(AI) 시대의 ‘혁신 지향 신뢰 기반 프라이버시 정책’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는 한미 간의 무역과 투자를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약 800개의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최 부위원장은 “AI 시대를 맞아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이 시점에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한미 양국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만남이 양국 간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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