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홍명보 감독 발언에 대한 독일 매체들의 관심이 뜨겁다.
홍명보 감독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대한민국 대표팀 소집 기자회견에서 김민재 관련 발언을 내놓았다. 3월 A매치를 앞두고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를 소집했다.
명단발표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발목 부상 우려가 있긴 하다. 이 선수를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벤치에 앉힐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계속 나오고 있다. 본인도 어려움이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경기에 나오고 있다. 몸이 어려운 점은 있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라고 특별히 꼬집어서 말했다.
부상 우려에도 출전할 것으로 보였지만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14일 우니온 베를린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참석해 김민재 부상 소식을 전했다. “김민재는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몇 주간 출전하기 어렵다. 그동안 너무 많이 뛰었다”고 이야기했다. 우니온전에서 김민재는 결장했다.
결국 소집해제가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김민재가 좌측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A매치 기간 치료 및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소집해제를 최종 결정했다. 대체 발탁 여부는 추후 공지 예정이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독일 ‘TZ’’는 “김민재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중요한 경기들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게 과도한 부하를 주지 않으려고 한다. 복귀하더라도 선발 풀타임으로 내보내지 않을 거라는 뜻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국가대표팀에서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뮌헨에서 선수 예방 차원에서 보호를 하지 않다 보니 결과적으로 우리가 중요한 일정에서 큰 선수를 빼고 경기에 나가야 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김민재에 대한 부상 위험 신호는 지난해부터 있었다. 그걸 우리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다만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중요한 선수라고 해서 기용하는 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맞지 않았다. 과감하게 배려해서 휴식을 줬다”라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 발언에 독일 ‘키커’는 “홍명보 감독이 뮌헨을 비난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스포르트1’도 “홍명보 감독이 뮌헨을 공격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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