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 공략 상황극인데...정동원, 지예은에 "나랑 살래요" 급발진 폭소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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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 공략 상황극인데...정동원, 지예은에 "나랑 살래요" 급발진 폭소 (돌싱포맨)

엑스포츠뉴스 2025-03-18 15:25: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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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정동원이 지예은을 상대로 연상 공략 상황극을 펼쳤다.

18일 오후 9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정동원, 윤정수, 지예은이 출연한다.

앞서 공개된 선공개 연상에서 2007년생인 정동원은 "동갑이나 연하보다 연상을 좋아하는데 연상은 저를 아기처럼 본다. 마음을 훔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라며 이상형과 함께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돌싱 멤버들은 "질문 너무 좋다"며 설레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침 자리에 있던 자칭타칭 연상 전문가 탁재훈. 그는 "나는 32살 차이인데도 말을 놨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탁재훈은 연상 전문가의 공략법을 공개했다. 그는 "식사할 때는 무조건 최대한 어른스럽게 해야 한다. 콧소리도 내지 말아라"라고 말하며 13살 연상인 지예은과의 상황극을 제안했다.

빵집에서 만나는 상황극에 정동원이 "안녕하세요"라며 인사하자, 지예은은 "너무 애기 같다"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를 본 돌싱 멤버들도 "지나치게 공손하면 안 된다. 담백하게 그냥 '누나 안녕'이라고 해라. 최대한 어른스럽게"라고 지적했다.

정동원은 목소리를 한껏 굵게 다듬은 후 "예은 씨 안녕하세요"라고 말투를 고쳤고, 달라진 모습에 돌싱 멤버들은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동원이 "오늘 뭐 드시고 싶은 거 있냐"며 상황극을 이어가자, 지예은은 "오마카세"라고 답하며 정동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상민은 "센스를 첨가해야 한다", "오마카세요? 칠마카세도 가능합니다"라고 덧붙여 비난을 받았다.

이어 고백하는 상황극까지 진행하는 멤버들. 정동원은 "가상 말고 진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필요하다"며 재차 실제로 효과 있는 방법을 물었다.

멤버들은 "그래서 연습이 필요한거다"라며 상황극을 강조했고, 결국 정동원은 지예은에게 "예은 씨 나랑 살래요?"라고 급발진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정동원, 지예은, 윤정수의 활약은 18일 오후 9시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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