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에탄 운반선(VLEC) 2척을 수주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탄 운반선은 천연가스에서 추출된 에탄을 영하 89도의 액화 상태로 운송하는 선박으로, 2척 계약금액은 4661억 원이며, 2028년 2월 29일까지 인도 조건이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8만8천㎥(세제곱미터)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6척을 인도 릴라이언스사로부터 수주, 인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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