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개그맨 심현섭(54)이 오는 4월 20일 11세 연하의 예비신부 정영림 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심현섭의 결혼은 가수 김종민, 에일리와 같은 날로 예정돼 있어 연예계에 겹경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심현섭은 최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그는 “결혼식 사회는 배우 이병헌, 축가는 성시경과 이문세에게 부탁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병헌과는 과거 시사회에서 “결혼하면 사회를 봐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전하며 각별한 친분을 언급했다.
예비 신부 정영림 씨와의 청첩장 준비 과정도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심현섭은 디자인에 대한 고심을 드러냈지만, 결국 예비 신부의 의견을 존중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심현섭은 “결혼 준비를 함께 하며 서로를 더욱 이해하게 됐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같은 날 결혼식을 올리는 김종민과 에일리의 일정으로 인해 사회자 및 축가 가수 섭외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심현섭은 지인들의 도움 속에 순조롭게 준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현섭과 정영림 씨의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두 사람은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Copyright ⓒ 뉴스플릭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