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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여수의 문화예술 정책을 총괄할 문화재단이 올 하반기 출범한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 이날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수시는 지난달 20일 전남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에서 문화재단 설립 협의를 마치고 최근 시의회에 보고했다.
여수시는 임원 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구성해 대표진을 꾸려 정관을 만들고 창립총회, 설립 등기를 거쳐 전남도에 설립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문화재단은 사무국과 경영지원·지역 문화진흥·축제 기획 운영·시설 운영 등 1국 4팀 체제, 30명 안팎으로 하반기에 출범할 것이라고 여수시는 전했다.
문화재단은 여수의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 정책 기획, 문화유산 분야 연구, 지역 예술인 창작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재단을 통해 지역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문화예술 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지역문화 진흥, 시민 문화복지 향상 등 목적을 달성하도록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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