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은행권 새희망홀씨 3.5조 공급…전년比 1750억 증가

작년 은행권 새희망홀씨 3.5조 공급…전년比 1750억 증가

코리아이글뉴스 2025-03-18 13:38:36 신고

3줄요약

금융감독원은 18일 지난해 은행권의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이 3조5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0억원 늘었다는 내용의 '2024년 새희망홀씨 공급실적 및 주요 특징'을 발표했다.

현재 은행권은 서민층에 대한 자금공급과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자체 서민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새희망홀씨는 시중은행이 2조3562억원(67.0%), 특수은행이 9115억원(25.9%), 지방은행이 2487억원(7.1%)을 공급했다.

특히 우리(6374억원), 농협(5629억원), 국민(5551억원), 신한(5326억원), 하나(4377억원) 등 상위 5개 은행의 공급실적이 은행권 전체의 77.5%를 차지했다.

경남(108.6%), 농협(105.9%), 우리(101.8%), 기업(101.4%) 등 4개 은행은 지난해 은행별 공급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새희망홀씨 판매 채널(신규 취급 기준)은 인터넷·모바일 뱅킹(40.1%), 영업점(39.7%), 대출모집 플랫폼 등(20.2%)의 순이었다.

코로나19, 비대면 거래 확대, 은행 점포 축소 등의 영향으로 대면 판매 비중은 감소하고, 2022년부터 대출모집 플랫폼 등을 통한 판매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은행권은 최근 서민층의 자금애로,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해 내년 새희망홀씨 공급목표를 전년 대비 1000억원(3.3%) 증가한 약 4조2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각 은행이 전년도 새희망홀씨 공급실적, 영업이익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결정한 공급 목표다.

금감원은 "서민·취약계층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새희망홀씨가 보다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은행권과 같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가계부채 관리시 새희망홀씨는 은행별 가계대출 관리 실적에서 제외하고 별도 관리해 은행권의 적극적인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품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은행별 새희망홀씨 상품을 서민금융 종합플랫폼에 연계하는 등 비대면 판매 채널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은행권과 협의해 새희망홀씨 운용 규약 개정을 통해 새희망홀씨 운용 기간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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