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설치 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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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설치 국비 확보

중도일보 2025-03-18 11:37: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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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8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14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의 '2025년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도비를 포함해 총 2억4000만원을 투입, 올해 6월부터 전주 예수병원이 수탁해 심리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는 난임부부와 임산부를 위한 체계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난임 환자는 2020년 4356명에서 2023년 4601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 산후우울감 경험률이 2021년 50.3%에서 2024년 64.5%로 상승하는 등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의 심리적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난임부부 및 임산부 대상 맞춤형 심리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정신건강의학과·산부인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간호사, 임상심리사 등이 협력하는 상담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난임 및 유·사산 경험 부부 상담 ▲임산부 및 출산 후 산모 상담 ▲자조모임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한편, 도는 현재 난임 시술비 지원, 한방 난임부부 지원,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 등 5개 사업에 총 39억원을 투입하여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상담센터 설치를 통해 임신과 출산·양육 과정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와 산모,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주=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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