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시니어 근력 프로그램 운영

사천시보건소 전경<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보건소가 노인 노쇠 예방을 위한 근력 운동 프로그램 '시니어 근력up! 활력up!'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천시는 노인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노쇠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이 사업은 방문건강관리사업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비대면 형태로 운영 중이다.

10월까지 보건진료소, 마을회관, 경로당 등 2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체 프로그램은 8주씩 총 4기로 나눠 운영한다.

체중, 악력, 평형성 등 건강상태 측정을 실시한다.

보건소에서 자체 제작한 시니어 맞춤 근력증진 운동영상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 스스로 근력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담당제를 통해 운동 실천 여부를 관리할 계획이다.

사천시보건소는 이 방식으로 어르신들의 근력운동 실천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문지연 사천시보건소 소장은 "어르신들의 근력 운동 습관 형성뿐만 아니라, 디지털 활용 역량도 함께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