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119구조대원 대상 관광프로그램 운영

거창군 거창바로알기 관광프로그램<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거창 바로 알기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승강기 구조역량 교육과정 참석자들에게 거창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거창 수승대 관광지에서 진행된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수승대 출렁다리와 거북바위 등을 관람한다.

이후 거창목재문화체험장으로 이동해 목공예 소품 만들기와 우드버닝 체험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19구조대원들은 수승대관광지의 수려한 자연환경에 감명을 받았으며, 가족과 함께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올해 승강기 구조역량 교육은 총 18회 실시되며, 회차당 40여 명씩 총 800여 명 119구조대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향후 다른 교육과정 참여자로 대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교육생이 거창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경험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