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 라이언의 숨겨진 과거를 그린 웹툰 '그래도, 라이언'을 18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웹툰 '그래도, 라이언'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둥둥섬 왕위 계승자로 태어났으나 갈기가 없어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수사자 라이언이 프로도, 네오, 튜브, 어피치, 무지, 제이지 등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을 만나기까지의 여정을 담고 있다. 특히 기존 일상 공감형 웹툰에서 나아가 라이언 세계관을 집대성한 스토리 기반 첫 정식 오리지널 웹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웹툰은 라이언이 부모님과 함께 왕국 외교를 위해 배에 오른 날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아버지로부터 "세계를 돌아보고 오면 더 멋진 갈기가 날 것"이라는 말을 들은 라이언은 갑작스러운 태풍으로 배가 난파되고 홀로 생존하게 된다. 이후 왕국을 지키는 길과 자유를 향한 길 사이에서 고민하는 라이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부드러운 색과 선으로 이뤄진 감성적인 그래픽노블 형식의 작화도 다른 작품들과 차별화되는 매력으로 꼽힌다.
'그래도, 라이언'의 출시로 기존에 연재됐던 카카오프렌즈 웹툰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라이언 더 라이언'을 비롯해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는 '춘식툰' 시리즈로 라이언과 춘식의 만남을 그린 '라이언 집사일기', 춘식이와 라이언의 한집 생활기를 다룬 '춘식이는 집순이', 라이언이 출장 간 사이 카카오프렌즈들과 춘식이의 좌충우돌을 그린 '춘식이는 프렌즈' 등 일상 공감형 웹툰을 인기리에 연재한 바 있다.
웹툰 공개를 기념해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4일까지 '그래도, 라이언' 감상 독자들을 대상으로 캐시 뽑기권 제공 이벤트와 웹툰 일러스트를 활용한 카카오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스티커, 일러스트 엽서, 레트로 신문과 문구 키트 등 웹툰 이미지로 특별 제작된 '그래도, 라이언' 굿즈 세트를 추첨 지급하는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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