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매체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은 23개 성급 지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출산 보조금을 도입해 둘째 또는 셋째 자녀를 둔 가정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중국 당국이 제공하는 출산·육아 보조금은 일회성이나 정기적인 형태다.
장취안바오 시안자오퉁대 인구·개발연구학원 교수는 "정책 보조금 지원으로 가정 내 부담을 완화하며 출산을 장려할 것"이라며 "국내 소비 촉진을 위한 지방 정부의 보조금 지급 계획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 네이멍구 후허하오터시는 셋째 아이를 낳는 가정에 10만위안(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지방 정부 출산·육아 보조금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크다. 당국은 직접적 재정 지원을 통해 육아 과정에서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궁극적으로 출산율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