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린트, AI 반도체 기술력 기반으로 국내외 사업 확장 ‘본격화’

모빌린트, AI 반도체 기술력 기반으로 국내외 사업 확장 ‘본격화’

데일리 포스트 2025-03-18 11:08: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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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모빌린트(IPR)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AI 반도체 전문기업 모빌린트가 국내외 시장에서 잇따른 성과를 내고 있다.

모빌린트는 최근 국내 대기업들과의 PoC(기술 검증)와 함께 다온아이앤씨 등 여러 기업으로부터 PO(구매주문서)를 수령하면서 국내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또 해외 시장에서도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하면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모빌린트는 국내 대기업과의 PoC 협업에서 자사의 AI 가속기 칩 '에리스(ARIES)'와 온디바이스 AI용 시스템온칩(SoC) '레귤러스(REGULUS)'를 활용 중이다. 특히 이번 PoC에서는 비전 모델과 언어 모델 기반의 테스트를 진행, 검증 결과에 따라 모빌린트의 NPU 솔루션을 자사 제품에 활용한다는 계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다온아이앤씨는 모빌린트의 AI 반도체를 군집 드론 솔루션에 채택, 1차 물량으로 1000대가 출하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은 기존 외산 제품을 대체한 사례로, 모빌린트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다.

모빌린트는 온프레미스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술을 적용한 AI 서비스 관련 PO를 확보,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인건비 절감 및 운영 효율화는 물론 기존 GPU 기반 인프라 대비 비용 부담을 줄이고, 물리적 서버 공간과 전력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모빌린트는 국내를 포함해 일본, 대만,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2곳과 총판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매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주요 제조·물류 기업 두 곳과 MOU 체결 및 인증(Certification) 취득을 완료,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대만에서는 AWT를 포함한 3개사와 채널 파트너십 구축을 최종 논의하고 있다.

또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규 세일즈 오피스를 설립해 현지 파트너 및 고객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모빌린트 사업개발팀 김성모 상무는 “이번 PoC 성공과 신규 계약 체결은 당사의 NPU 설계 기술과 성능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온프레미스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빌린트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AI 콜센터, 스포츠 영상 분석, 사내 챗봇 등 다양한 산업군에 AI 반도체를 적용해 포트폴리오 확장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 차세대 AI 칩 개발과 연구를 지속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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