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북서쪽에 위치한 코타키나발루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여행지다.
특히, 세계 3대 석양 중 하나로 꼽히는 탄중아루 비치의 일몰은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코타키나발루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는 키나발루 산이다. 해발 4,095미터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산 중 하나인 이곳은 하이킹과 트레킹을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맑은 날씨에는 정상에서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키나발루 국립공원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해양 액티비티를 선호한다면 툰쿠 압둘 라만 해양공원을 추천한다. 마누칸, 사피, 가야 등 여러 섬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투명한 바닷물과 다채로운 해양 생물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는 블루 모스크로 알려진 사바 주립 모스크를 방문해보자. 독특한 건축양식과 푸른 돔이 인상적인 이곳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또한, 현지 시장인 필리피노 마켓에서는 신선한 해산물과 열대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미식가들에게 추천한다.
코타키나발루는 연중 따뜻한 열대 기후를 보이지만,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2월부터 4월까지의 건기다. 이 기간에는 강수량이 적어 해양 액티비티와 아일랜드 호핑에 이상적이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