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업계 최초 친환경 보빈 도입…"온실가스 1만2천500㎏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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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업계 최초 친환경 보빈 도입…"온실가스 1만2천500㎏ 감축"

연합뉴스 2025-03-18 10:41: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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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KT[030200]가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친환경 보빈을 도입, 다음 달부터 광케이블에 사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보빈은 케이블 보관과 운송 시 케이블을 감는 데 쓰는 원통형 구조물로, 목재 제품이 일반적이다.

KT가 도입하는 보빈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인증한 폐플라스틱(저밀도 폴리에틸렌으로)으로 만든 제품으로, 10회 이상 재활용할 수 있지만 일반 보빈 대비 비싸고 수거 작업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KT는 LS전선, 대한광통신[010170], 가온전선[000500], 머큐리광통신, 이에스테크인터내셔널 5개 광케이블사와 임대 방식으로 친환경 보빈의 가격을 낮추고 사물인터넷(IoT) 기반 관제 서비스를 적용해 수거의 어려움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연간 약 2천500개 목재 보빈이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친환경 보빈은 목재 사용량을 줄여 산림 훼손을 방지하고, 온실가스 1만2천500㎏을 감축할 수 있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78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하는 전기량인 2만7천200킬로와트시(kWh) 감축분에 해당한다.

KT는 친환경 보빈 사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전체 광케이블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T, 국내 통신사 최초 친환경 보빈 도입 KT, 국내 통신사 최초 친환경 보빈 도입

(서울=연합뉴스) KT가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친환경 보빈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KT 직원이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아시아플라텍 공장에서 제조된 친환경 보빈을 점검하고 있다. 2025.3.18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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