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여론조사] '대선 때 어느 정당 후보 찍을 거야?'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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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여론조사] '대선 때 어느 정당 후보 찍을 거야?' 물었더니...

위키트리 2025-03-18 10:3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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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2023년 3월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 1-2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공덕동제4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 뉴스1
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를 차지했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차기 대선이 치러지면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나'라는 질문에는 51.9%가 민주당 후보를, 39.6%가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했다.

에이스리서치는 뉴시스 의뢰로 지난 15, 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 대표가 45.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7.3%로 뒤를 이었다고 18일 발표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5.4%, 오세훈 서울시장은 5.1%, 홍준표 대구시장은 4.9%,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8%,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6%였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5%,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4%,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우원식 국회의장은 각각 1.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0.9%, 김부겸 전 총리는 0.7%,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0.4%였다. 응답 유보층(없음 또는 잘 모름)은 7.6%였다.

직전 조사인 3월 1주 차 조사와 비교하면 이 대표는 1.4%포인트(p) 상승하고 김 장관은 0.9%p 하락했다.

범여권 9명의 합계 지지도는 40.7%, 범야권 6명의 합계 지지도는 51.5%다.

지지 정당별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장관이 40.1%로 가장 높았고, 오세훈 시장(11.0%), 홍준표 시장(10.4%), 한동훈 전 대표(10.2%)가 10% 이상 적합도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86.2%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김동연 지사는 3.2%, 우원식 의장은 1.4%, 이낙연 전 총리는 1.2%다.

무당층에서도 이재명 대표는 33.5%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문수 장관은 11.0%, 오세훈 시장은 5.4%, 김동연 지사는 5.1%, 한동훈 전 대표는 4.9%, 홍준표 시장은 4.4%, 이낙연 전 총리는 4.2%, 유승민 전 의원은 3.5%, 안철수 의원은 3.3%다.

'차기 대선이 치러지면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나'는 질문엔 51.9%가 민주당 후보를, 39.6%가 국민의힘 후보를 택했다. '기타 정당 후보'는 3.2%, '잘 모르겠다'는 1.2%, '지지 정당 후보 없음'은 4.1%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 RDD 표집틀에 ARS(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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