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경기장으로 돌아갈게요” 조규성 근황 공개, 머리 자르고 훈훈한 팬사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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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경기장으로 돌아갈게요” 조규성 근황 공개, 머리 자르고 훈훈한 팬사인회

풋볼리스트 2025-03-18 10: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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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미트윌란이 조규성의 근황을 공개했다.

17일(한국시간) 미트윌란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규성이 팬사인회에 참여해 팬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조규성은 그동안 길게 기르던 머리를 자르고 등장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함께 찍었다. 또한 영상 속 내레이션을 통해 “수많은 팬들이 그립다. 경기장에서 뛰던 시절도 그립다. 걱정은 없다. 나는 곧 경기장으로 돌아갈 거다. 다시 보자”라며 복귀 시점이 가까워옴을 알렸다.

이번 시즌이 후반기로 접어들었지만 조규성은 아직까지 공식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무릎 반월판 제거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이후 합병증이 발생해 현재까지도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홍명보 감독도 지난 3월 A매치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조규성에 대한 질문에 “조규성은 꾸준히 만나며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지금은 전혀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규성(미트윌란). 게티이미지코리아
조규성(미트윌란). 게티이미지코리아

미트윌란은 이전에 조규성의 재활 영상을 공개해 조규성이 착실히 복귀 준비를 하고 있음을 알렸다. 지난해 11월 미트윌란이 공개한 영상에서 조규성은 아침식사를 마친 뒤 10시경 체육관에 가서 간단한 무릎 마사지를 한 뒤 체육관 내에 있는 자전거를 탔다. 워밍업을 마친 조규성은 밴드를 활용해 무릎과 다리 근육을 키우는 여러 재활 훈련을 진행했다. 주로 하체를 단련하고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 훈련을 하고, 이따금 턱걸이를 하는 등 웨이트 트레이닝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훈련을 마친 뒤에는 무릎을 차갑게 하며 운동으로 지쳐있는 근육을 회복시켰다. 점심 이후에는 무릎에 부하가 덜 가도록 수영장에서 재활에 매진했다.

조규성의 복귀는 미트윌란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모두 큰 힘이다. 미트윌란은 이번 시즌 승점 45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는 10경기에서 12골을 넣는 아쉬운 공격력 속에 16강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셨다. 지난 시즌 연계와 결정력에서 강점을 드러내며 리그 12골로 팀 내 득점 1위를 했던 조규성이 있었다면 충분히 결과가 달라질 수 있었다.

대표팀 역시 조규성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기점으로 주전 스트라이커로 올라섰다. 조규성이 없는 현재 주민규, 오세훈, 오현규가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되고 있다. 세 선수 역시 좋은 경기력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여기에 조규성까지 가세한다면 스트라이커 선수층을 더욱 두텁게 만들어 경쟁력을 배가할 수 있다.

사진= 미트윌란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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