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따뜻한 봄이 다가오면, 전라남도 구례는 노란 산수유꽃으로 뒤덮인다. 매년 3월이면 구례에서 열리는 구례산수유꽃축제가 봄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는 3월 15일부터 3월 23일까지 개최되며, 노란 산수유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산수유꽃은 3월이면 다른 꽃보다 먼저 피어 따뜻한 봄 소식을 전한다. 특히, 산수유의 꽃말인 ‘영원불변의 사랑’에 걸맞게, 축제에서는 사랑과 관련된 테마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산수유차, 산수유 막걸리 등 구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맛도 즐길 수 있다.
구례산수유꽃축제를 방문한다면, 주변의 명소도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다. 축제장에서 가까운 지리산 온천랜드는 여행 후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이다.맑은 공기와 함께 즐기는 온천욕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며,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다.
또한, 사성암도 놓치기 아까운 명소다. 기암절벽 위에 자리한 이 암자는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구례의 전경은 감탄을 자아낸다.
봄의 시작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다. 만개한 산수유꽃 사이를 거닐며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하고, 구례의 명소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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