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장곡청소년복합센터 건립 착공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난 17일 장곡동에서 장곡청소년복합센터 기공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미지 크게 보기 임병택(왼쪽서 10번째) 시흥시장이 17일 장곡동에서 열린 장곡청소년복합센터 기공식에 참여해 내빈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시흥시 제공)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의회 의장, 김진경 도의회 의장, 시흥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및 장곡동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센터는 시흥 중부권 청소년·청년에게 수련·상담·교육·문화·돌봄 활동 등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마음껏 꿈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사업비 13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998㎡, 지상 5층 규모로 조성한다. 청년공간은 공유오피스, 프로그램실,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서고 청소년공간은 미디어 성화실, 공연장, 댄스연습실, 방과후교실 등으로 구성한다. 준공은 내년 상반기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곡청소년복합센터가 청년과 청소년이 한 곳에서 소통하며 연대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흥시가 추진하는 청소년·청년 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책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