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올라 2630대 안착…코스닥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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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18일 이틀째 올라 2630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6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5.55포인트(p,0.98%) 오른 2636.24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58p(0.64%) 오른 2627.27로 출발한 후 상승세가 다소 강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30억원, 790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3212억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0.64% 오르는 등 3대 지수 모두 올랐다. 다만 엔비디아(-1.76%), 테슬라(-4.79%) 등 주요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다.

한국시간 19일 새벽 2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연설을 앞두고 ▲삼성전자(1.91%) ▲SK하이닉스(0.49%)는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69%) ▲POSCO홀딩스(1.79%) ▲삼성SDI(1.63%) 등 이차전지주도 상승세다.

한화의 호주 조선사 오스탈 인수 소식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3%) ▲한화오션(5.50%) ▲한화시스템(6.56%) 등 그룹주 전반이 강세다.

▲기아(-3.34%) ▲HD현대중공업(-0.32%) 정도만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9p(0.17%) 오른 744.8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2p(0.56%) 오른 747.71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조절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559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2억원, 5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8%) ▲HLB(1.98%) ▲에코프로(0.67%) ▲레인보우로보틱스(0.47%) ▲삼천당제약(0.16%) ▲코오롱티슈진(1.52%) ▲클래시스(1.00%)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1.25%) ▲휴젤(-1.37%) ▲리노공업(-2.27%) ▲JYP Ent.(-6.60%) ▲에스엠(-0.05%)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