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긴급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추진<제공=밀양시> |
이번 접종은 밀양시 내 소·염소 전체 사육 농가 823호, 3만1160두를 대상으로 하며, 공수의를 동원해 모든 개체에 대해 접종을 진행한다.
시는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축산농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접종 후 가축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이상 반응이 발생할 경우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최병옥 축산과장은 "구제역은 축산업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이지만, 예방백신을 통해 충분히 방지할 수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백신 접종 및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가축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축산농가와 협력해 청정 축산환경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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