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강동구 통학로 교통안전지킴이 발대식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우리는 우리 아이들의 통학로를 안전하게 지킨다!”
강동구는 지난 3월 14일 강동구 통학로 교통안전지킴이 총 287명과 함께 책임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교통안전지킴이’에는 등굣길 교통지도를 수행하는 ‘녹색교통안전지킴이(224명)’와 교통 위험 지역에서 하굣길 지도를 수행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안전지킴이(37명)’, 집 근처까지 하굣길을 동행하는 ‘교통안전지도사(26명)’가 있다. 이들은 3월 초 개학일부터 지역 내 29개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교통안전지킴이들은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고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한다는 내용의 선서를 함께 복창했다. 발대식 이후에는 실제 통학로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례와 안전한 교통지도 요령을 소개하는 안전교육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은 교육 내용을 메모하며 몰입하는 등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해 보행로를 개선하고 안전시설물을 꾸준히 확충해왔으며, 교통안전지킴이 인력도 지난해보다 12명 확대하는 등 지역 내 초등학교 수요에 맞춰 선제적으로 배치를 완료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원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 2월과 3월 천호동, 길동, 둔촌동 등을 돌며 통학로의 보행환경과 안전시설물의 현황은 물론, 교통안전지킴이 여러분의 보행지도 활동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라며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안전하게 활동하시기를 바라며, 저도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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