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330경기 결장’ 맨유 역대 최악 유리몸, 이번엔 정말 복귀? “A매치 이후로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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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330경기 결장’ 맨유 역대 최악 유리몸, 이번엔 정말 복귀? “A매치 이후로 준비 완료”

인터풋볼 2025-03-18 09: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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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루크 쇼가 이번에는 무사히 복귀할 수 있을까.

영국 ‘트리뷰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후벤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들의 부상 복귀를 위해 계획한 작업에 대해 말하면서 특히 복귀를 앞둔 장기 결장 선수 한 명을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우리는 그룹을 나눌 것이다. 메이슨 마운트, 토비 콜리어와 같은 일부 선수들은 체력을 키워야 한다. 해리 매과이어와 코비 마이누와 같은 선수들은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운을 띄었다.

이어 “루크 쇼는 곧 준비될 것이다. 모든 것이 완료됐고 모두가 A매치 휴식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센트럴데빌
사진=센트럴데빌

쇼는 맨유 역대 최악의 유리몸이다. 부상이 너무나도 잦다. 2014-15시즌 어린 나이에 맨유에 입단한 뒤 총 27번의 부상을 겪었다. 풀타임으로 시즌을 소화한 적이 정말 손에 꼽는다. 맨유 소식통 '센트럴 데빌'은 지난달 "쇼는 2015년부터 맨유 경기와 잉글랜드 국가대표 경기를 부상으로 인해 330경기를 출전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은 더 심각하다. 지난 시즌부터 부상이 이어져왔고 개막전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아모림 감독의 부임 후 첫 경기에 돌아와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으나 얼마 안 가 부상으로 또 이탈했다. 올 시즌 3경기 출전에 불과하다. 마지막 출전은 지난해 12월 1일이다.

쇼의 잦은 부상에도 맨유는 그의 능력이 필요하다. 아모림 감독 부임 후 맨유는 백3 시스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아모림 감독의 전술에서 빠른 발과 빌드업 능력을 겸비한 중앙 수비수는 필수적인 자원이다.

그러나 현재 맨유에 그런 선수는 전무하다. 빅토르 린델뢰프, 마티스 더리흐트는 민첩성과는 거리가 먼 유형이다. 그나마 주력을 갖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레니 요로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결국 갈증을 해결할 자원은 현재 쇼뿐이다. 쇼는 본래 좌측 풀백이지만 전술에 따라 중앙 수비수도 소화 가능하다. 쇼가 아모림 감독의 계획대로 4월 복귀가 가능하다면 맨유는 중앙 수비수 조합에 있어 한시름 놓을 수 있다. 물론 쇼가 다시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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