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복지와 관광 맞잡고 ‘돌봄과 활력’ 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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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복지와 관광 맞잡고 ‘돌봄과 활력’ 도시로 도약

직썰 2025-03-18 08:44: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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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전경.[사진=박정우 기자]
양산시청 전경.[사진=박정우 기자]

[직썰 / 박정우 기자]양산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살기 좋은 도시, 찾고 싶은 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17일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시는 오는 4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본격 시행한다. 이에 따라 주거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지역자원 발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최근 물금읍에 거주하는 A씨는 오랜 시간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고 악취 민원이 잇따랐으나,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 채 생활해왔다. 이에 양산시가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원에 나섰다.

지난 16일 물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양산다함봉사회가 A씨의 집을 대청소하고, 도배·장판 교체 및 싱크대 수리를 완료했다.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이웃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A씨는 주거 위생 문제로 인해 결국 병원 신세를 질 가능성이 컸다.

양산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거동이 불편한 취약가구, 저장강박 의심 가구, 은둔·고립 가구 등 다양한 계층을 지원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5 양산 모바일 스탬프투어’ 홍보포스터.[양산시 제공]
‘2025 양산 모바일 스탬프투어’ 홍보포스터.[양산시 제공]

한편, 양산시는 ‘2026 양산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우선, 3월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한 ‘2025 양산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 중이다. 관광지를 방문하고 GPS 기반으로 스탬프를 모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원동매화축제를 시작으로 3월 24일부터는 ‘물금벚꽃축제 투어’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3월부터 5월까지 ‘양산 명산 등반 완주 이벤트’를 운영하고, 관광객이 양산의 음식점과 전통시장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음식점 결제 인증 이벤트’도 11월까지 실시한다.

이와 함께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관광 캐릭터 ‘양산프렌즈’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3월 28일부터 30일까지는 봄꽃 시티투어 ‘양산 설래(來)봄’을 운영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관광과를 신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2026 양산방문의 해’를 앞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돌봄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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