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JYP, MD 성장세 아쉬워…공격적 전략 필요"

대신증권 "JYP, MD 성장세 아쉬워…공격적 전략 필요"

연합뉴스 2025-03-18 08:37: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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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 키즈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대신증권은 18일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이하 JYP)의 MD 성장세가 아쉽다고 평가하며 공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종목 보고서에서 JYP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3% 높은 8만5천원으로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목표가 8만5천원은 202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3천44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8.7배를 적용해 산출한 가격이다.

임 연구원은 "올해는 스트레이키즈와 트와이스의 대규모 월드투어를 통한 고성장 사이클이 시작되는 구간으로 멀티플 배수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JYP에 대해 "올해 공연 중심의 성장을 가장 먼저 증명한 엔터사"라며 "스트레이키즈는 역대 K팝 최대인 220만명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MD 부문의 성장세는 아쉬운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팝업스토어 등 기획 MD 비중 확대는 긍정적으로 봤으나, 임 연구원은 "여전히 경쟁사 대비 제한적인 MD 종류와 물량으로 잦은 조기 매진을 보인 부분이 1분기까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MD 부문의 보다 공격적인 성장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1천991억원, 영업이익은 시장 눈높이에 부합한 369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임 연구원은 "4분기 호실적은 기대와 달리 MD 매출 호조는 아니었으며 공연과 해외 음원 부문에서의 일회성 이익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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