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긴급 현안 질의···홈플러스 수습책 질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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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긴급 현안 질의···홈플러스 수습책 질문 예상

뉴스웨이 2025-03-18 08:3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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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가 긴급 현안 질의를 열고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사태 관계자들을 소환한다.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강등 직전까지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면서 '갚지 못할 채권을 일부러 발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해소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8일 오전 10시 긴급 현안 질의를 열고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대표와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협회 부회장,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등을 증인으로 소환한다.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대표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김병주 MBK 회장은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현안 질의에선 이번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책과 정상화 대책 요구 등이 있을 전망이다. 특히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 직전까지 리테일 채권을 발행한 경위에 대해 집중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가 2월 한 달간 발행한 단기채권은 2000억원에 육박했다. 신용등급이 A3에서 A3-로 하락한 것을 홈플러스가 공식 확인한 지난달 27일 이후 법정관리까진 단 5일이 소요됐다. 이에 따라 단기사채(CP·전자단기사채) 1880억원과 카드대금을 유동화한 유동화증권(ABSTB) 4618억원이 손실 위험에 처했다.

리테일 채권을 발행한 신영증권 측도 출석하는 만큼 관련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검사에 착수한 상태다.

홈플러스 측이 ABSTB 투자자 피해에 대한 변제 입장을 밝힐지도 주목된다. 홈플러스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해당 채권들이 전액 변제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변제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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