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RESS] “김민재 부상? 뮌헨이 보호하지 않았어”…홍명보 감독의 작심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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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RESS] “김민재 부상? 뮌헨이 보호하지 않았어”…홍명보 감독의 작심 발언

인터풋볼 2025-03-17 19: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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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주대은 기자(고양)]홍명보 감독이 김민재의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국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7차전을 치른다. 이후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이 예정돼 있다.

일정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를 발탁했다. 그러나 최근 김민재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는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몇 주간 출전하기 어렵다. 그동안 너무 많이 뛰었다”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도 15일 “김민재가 좌측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A매치 기간 치료 및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소집해제를 최종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를 대신해 FC서울 수비수 김주성이 대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감독은 17일 오후 4시 고양종합보조경기장에서 첫 소집 훈련을 앞두고 “지난 11월을 마지막으로 (A매치를 치른 지) 3~4개월 정도 됐다. 지난 기자회견에서 말했지만, 유럽 선수들은 그들만의 어려움이 있고, K리그 선수들은 개막 후 어려움이 있다.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하지만 선수들이 중요한 시기, 경기임을 알지만 좀 더 편안하게 경기를 준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수들이 다 들어오면 전체적으로 컨디션을 체크해봐야 한다. 어떤 선수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지가 중요할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은 뮌헨의 선수 관리 방식을 비판했다. 그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국가대표팀에서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뮌헨에서 선수 예방 차원에서 보호를 하지 않다 보니 결과적으로 우리가 중요한 일정에서 큰 선수를 빼고 경기에 나가야 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이전부터 부상 위험이 있었음에도 무리하게 출전시켰다는 이야기다.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에 대한 부상 위험 신호는 지난해부터 있었다. 그걸 우리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다만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중요한 선수라고 해서 기용하는 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맞지 않았다. 과감하게 배려해서 휴식을 줬다”라고 말했다.

대신 발탁된 김주성에 대해선 “김주성은 지난해 한 번 합류했다. 아무래도 수비는 조직적인 면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김주성이) 다른 후보 선수보다는 한 번 들어온 적이 있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경기 모델에 대해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점을 생각했다. 또 지난 경기에서도 수비적인 측면에서 나름대로 좋은 면을 보여줬다고 생각해서 선발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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