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파 6인방 귀국" 홍명보호 월드컵 본선행 '카운트다운'...이강인은 18일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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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파 6인방 귀국" 홍명보호 월드컵 본선행 '카운트다운'...이강인은 18일 합류

모두서치 2025-03-17 18:57: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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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7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3.17 / 사진 =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7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3.17 / 사진 =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에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영국파 선수들이 합류했다.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영국파 6인방'은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이날 입국한 선수는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울버햄프턴), 엄지성(스완지시티), 백승호(버밍엄시티), 양민혁(QPR), 배준호(스토크시티) 등이다. 이들은 18일부터 본격적인 대표팀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홍명보호는 오는 20일 저녁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7차전을, 25일 같은 시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치른다. 현재 B조에서 4승 2무로 선두(승점 14)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이번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황희찬이 17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3.17 / 사진 =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황희찬이 17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3.17 / 사진 = 연합뉴스

 

특히 이번 예선은 한국 축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두 경기 모두 승리해 본선행을 확정 지을 경우, 한국은 월드컵 본선 11회 연속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다만 완벽한 전력 구성을 위해서는 하루를 더 기다려야 한다. 중원과 측면 공격을 책임질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인범(페예노르트), 설영우(즈베즈다)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18일에야 합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B조 순위는 한국(승점 14)을 선두로 이라크(승점 11), 요르단(승점 9), 오만(승점 6), 쿠웨이트(승점 4), 팔레스타인(승점 3) 순이다. 홍명보호는 이번 홈 2연전에서 '완전체' 전력을 바탕으로 본선행 조기 확정이라는 목표 달성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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