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제4인뱅 참여 철회···‘혁신 금융 플랫폼’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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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제4인뱅 참여 철회···‘혁신 금융 플랫폼’에 주력

투데이코리아 2025-03-17 17:49: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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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존을지타워 전경. 사진=더존비즈온
▲ 더존을지타워 전경. 사진=더존비즈온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더존뱅크 컨소시엄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도전을 중단한다. 신규 사업보다는 본업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다존비즈온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혁신 금융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을 재조정함에 따라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은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단기적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는 신규 사업 추진보다 기존 비즈니스 솔루션의 강점을 극대화하며 신규 금융 플랫폼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전략 전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준비 과정에서 기존 은행업의 경쟁을 고려한 전략, 재무, 법률, ICT 등 다각도의 컨설팅을 받고 사업계획에 대한 검토와 고민을 계속해 왔다”며 “경영진의 숙고 끝에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강점을 살려 독보적인 데이터 기반의 금융 플랫폼을 완성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와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기업고객의 핵심 경영관리 업무인 금융 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ERP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중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력해 금융 플랫폼 제공을 모색했으며, 지난해 발표된 정부의 금융 경쟁 확대 정책에 맞춰 인터넷전문은행 설립도 검토하기도 했다.

다만, 더존비즈온 측은 기존 비즈니스 솔루션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해당 플랫폼은 비즈니스 솔루션에 금융 서비스를 융합하는 것이 핵심으로, 기업고객이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여러 금융기관에 별도로 접속하지 않아도 단일 솔루션 내에서 자금 관리, 대출, 보험, 직원 복지 연계 서비스 등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될 전망이라고 귀뜸했다.
  
한편, 더존비즈온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에 참여하지 않지만, 신한은행과 협력을 지속하며 컨소시엄 준비 단계에서 검토되었던 다양한 혁신 사업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략 전환을 통해 단기적 변동성 대신 장기적인 안정과 혁신을 선택했다”며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반영한 금융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과 사회를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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