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우승?’ 스코티 셰플러, 더 CJ컵 바이런 넬슨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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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우승?’ 스코티 셰플러, 더 CJ컵 바이런 넬슨 출전 확정

STN스포츠 2025-03-17 17:2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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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CJ컵 출전을 확정지은 스코티 셰플러. 사진┃더 CJ컵 바이런 넬슨 조직위 제공
더 CJ컵 출전을 확정지은 스코티 셰플러. 사진┃더 CJ컵 바이런 넬슨 조직위 제공

[STN뉴스] 강소영 기자 = PGA 투어 최고의 선수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오는 5월 개최되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한다. 지난해 자녀 출산으로 불참했던 그가 올해는 이례적으로 빠르게 출전 확정을 발표하며 대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셰플러는 2024년 PGA 투어에서만 7승을 거두며 페덱스컵 챔피언에 올랐다. 여기에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이벤트 대회 1승을 추가하며 단일 시즌 9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세계 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며 투어를 장악하고 있는 그는 압도적인 경기력과 강한 멘탈로 골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댈러스에서 성장한 셰플러에게 바이런 넬슨 대회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주니어 시절부터 댈러스와 텍사스에서 훈련해온 그는 '골프 레전드' 바이런 넬슨에 대한 존경심을 꾸준히 표현해왔다. 특히 2014년 17세 아마추어 선수로 바이런 넬슨 대회에 초청받아 컷을 통과하고 공동 22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당시 3라운드에서는 홀인원을 기록하며 골프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셰플러는 이번 대회 출전과 관련해 “이 대회는 나에게 특별하다. 고등학교 때부터 인연이 있었고 집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대회라 더 의미가 크다. 좋은 기억이 많기에 이번 대회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CJ그룹이 PGA 투어 정규 대회로 후원하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오는 5월 1일(한국 시간)부터 나흘 간 열린다. 지난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CJ그룹은 “더 CJ컵이 단순한 골프 대회를 넘어 K-컬처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스포츠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대회에는 한국 골프 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CJ그룹의 후원을 받아온 김시우, 임성재, 안병훈, 이경훈도 출전을 확정했다. 특히 이경훈은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안병훈도 지난해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STN뉴스=강소영 기자

ks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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