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하나로 뭉쳐···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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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하나로 뭉쳐···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이뉴스투데이 2025-03-17 16:46: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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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다시 한번 힘차게 전진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전국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주요당직자 연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다시 한번 힘차게 전진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전국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주요당직자 연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17일 시·도당과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에서 정국 분석과 함께 당의 단결과 화합을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 연수' 특강자로 나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분열이 아니라 단결이며,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모든 당원과 당직자들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국민의힘이야말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마지막 보루"라고 밝혔다.

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은 보수정당의 정체성이자 대한민국의 정체성"이라며 "민주당은 이를 끊임없이 훼손해 왔고, 이제는 국민의힘을 해산시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려 한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만에 하나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히틀러의 나라가 될 것"이라며 "한 사람이 입법, 행정, 사법권을 모두 장악할 위험성이 있다. 민주당은 이미 헌법재판소 재판관 인선을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공수처와 검찰을 장악해 정치적 탄압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이 들어서면 야당 탄압, 언론 통제, 사법부 장악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특검법, 헌법재판소 구성을 활용한 정치 공세와 관련해서도 "국민의힘을 초토화하고 해산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라며 "특히 김건희 특검과 명태균 특검은 특정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사실상 국민의힘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출신 인사가 특별검사로 임명될 가능성이 크고 수사를 명분으로 국민의힘 심장인 중앙당사와 대동맥과 같은 시도당을 모두 압수수색해 궤멸시키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주당은 국회 권한을 남용해 아무 잘못 없는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탄핵소추했다"며 "지금까지의 결과를 보면 8대 0, 전부 기각이다. 개인적으로 이것이야말로 정치적 내란이라고 평가해도 틀린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내란 혐의'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민주당이 정말 계엄이 내란이라고 믿었다면, 왜 탄핵소추안에서 내란죄를 삭제했으며, 내란죄 수사 권한도 없는 공수처를 동원해 대통령을 체포했겠는가"라며 '정치적 선전 선동'임을 강조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도부 환영사에서 "우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똘똘 뭉쳐서 반드시 뭐든지 승리할 수 있도록 권 원내대표와 당직자들이 나름대로 전략을 세우고 노력하고 있다"며 "조금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그리고 조금 의아스러운 부분이 있더라도 당 지도부를 믿고 잘 따라와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보수 정당은 실력과 품격에서 다른 당을 압도해야 한다"며 "앞에서 정치하는 의원뿐 아니라 지역에서 수고하는 여러분도 실력과 품격 모든 면에서 다른 당 사람을 압도하고 우리 당 지지를 확실히 끌어내도록 앞장서서 활약하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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