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가 최근 건강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민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 손상과 안면마비를 겪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민우는 골든 타임을 놓쳐 더 고생하고 있다. 그는 "초기 72시간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더라"라고 말했다.
◆갑작스럽게 한쪽 얼굴이 마비되는 '안면마비'
안면마비는 얼굴의 근육을 조절하는 신경이 손상되거나 기능을 잃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주로 벨마비와 뇌졸중으로 인한 마비로 나뉘며, 정확한 원인과 빠른 대처가 중요한 질환이다.
안면마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이다. 특히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안면신경을 침범하면 염증이 생기고 부종이 발생하면서 신경이 압박을 받아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당뇨병,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도 안면마비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민우 인스타그램 스토리
뇌졸중으로 인한 안면마비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발생한다. 이 경우에는 말이 어눌해지거나 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 즉각적인 응급 치료가 필요하다.
안면마비는 보통 갑자기 발생하며, 환자는 한쪽 얼굴이 처지고 눈을 제대로 감지 못하는 증상을 경험한다.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침을 흘리기도 하며, 미각이 둔해지고 귀 뒤쪽에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진단을 위해서는 신경학적 검사와 영상 검사가 시행된다. 특히 뇌졸중과 감별하기 위해 MRI나 CT 촬영이 필요할 수 있다. 또한 혈액 검사와 근전도 검사를 통해 신경 손상의 정도를 평가하기도 한다.
안면마비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벨마비의 경우, 초기 72시간 이내에 스테로이드 약물을 투여하면 회복 가능성이 높아진다. 항바이러스제도 함께 처방될 수 있으며, 물리치료와 안면 근육 운동이 회복을 돕는다.
이민우 / 뉴스1
뇌졸중이 원인이라면 즉각적인 혈전 용해제 치료가 필요하며, 이후 재활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안면마비 환자는 눈을 감는 기능이 저하되어 안구 건조증이나 각막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인공눈물이나 보호 안대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개 벨마비 환자의 70~80%는 수주에서 수개월 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일부는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
안면마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면이 도움이 된다. 또한 겨울철 찬 바람을 직접 얼굴에 맞는 것을 피하고, 감기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안면마비가 발생하면 신속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갑작스러운 얼굴 비대칭이나 눈 감김 장애가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최선의 대처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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