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전권대사 임명·민생 추경 편성' 정부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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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전권대사 임명·민생 추경 편성' 정부에 촉구

연합뉴스 2025-03-17 16:34: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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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불안한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서둘러 경제전권대사를 임명하고 민생 추경을 편성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경기도 도정열린회의 경기도 도정열린회의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이날 의정부시에 있는 북부청사에서 열린 도정열린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미국의 '민감국가' 지정 등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경제에도 사회에도 여러 가지 불안감을 주고 있다"며 "정부가 경제전권대사를 빨리 임명해서 국익에 가장 도움이 되도록 대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발 퍼펙트스톰이 지금 몰려오고 있고 앞으로 관세 압박이 어떻게 될지 그밖에 또 여러 가지 상황에서 우리 경제와 외교, 국방 쪽에 어떤 압력과 불안이 올지 걱정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탄핵 정국이 장기화하면서 민생 현장은 숨넘어갈 지경"이라며 "추경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과감한 추경에 임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도는 이미 추경 편성에 들어갔다"며 "정부의 추경이 있어야 경기도 추경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돌봄, 기후, 사회통합, 안전 등 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4대 현안을 점검하고 "4가지 현안은 탄핵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우선 갖춰야 할 과제들"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그는 지난 6일 포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재산 등 주민 피해도 컸으나 주민들의 충격과 공포가 아주 심했다"며 "주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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