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1447.9원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17일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5.9원 내린 1447.9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1.8원 내린 1452.0원으로 출발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가 이날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44.33포인트(1.73%) 오른 2610.6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6174억원을 순매수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7% 내린 103.744 수준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2.76원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78.17원보다 5.41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