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화정이 하체 근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체력과 근육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계단을 오른다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는다고 했다.
계단 오르기 운동이 체중 감량과 심혈관 건강 개선에 효과적인 운동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간단한 동작이지만 전신을 사용하는 계단 오르기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평가한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에게 특별한 장비나 추가적인 운동 시간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계단 오르기는 신체의 여러 근육군을 사용하여 높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운동 중 하나다. 평균적으로 체중 60kg인 사람이 10분 동안 계단을 오르면 약 1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이는 같은 시간 동안 걷기 운동을 했을 때보다 2~3배 높은 칼로리 소모량이다. 전문가들은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계단을 오르면 효과적인 지방 연소와 체지방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심혈관 건강에도 계단 오르기 운동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계단을 오르는 과정에서 심박수가 증가하며 혈액 순환이 활발해져 심장과 혈관 건강을 증진시킨다.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계단 오르기를 하루 10분 이상 실천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압 조절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계단 오르기는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데도 탁월한 운동법이다.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 근육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또한, 균형 감각과 협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줘 노년층의 낙상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실제로 미국 스포츠 의학회(ACSM)는 균형 감각이 중요한 고령자들에게 계단 오르기를 포함한 하체 운동을 추천하고 있다.
계단 오르기는 별도의 운동 시간을 내기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최적의 운동법으로 평가된다. 일상 속에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신체 활동량을 늘릴 수 있으며, 추가적인 장비 없이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다. 하루 10~15분만 계단을 오르는 습관을 들여도 체력 향상과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할 때는 무릎 건강을 고려해야 한다. 과체중이거나 무릎 관절이 약한 사람들은 무리한 운동이 오히려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처음에는 천천히 시작하고, 점차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계단을 오를 때 발뒤꿈치까지 바닥에 닿도록 하여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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