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 이병헌,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조우진 등 각 인물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
먼저 ‘칠전팔기’ 조훈현 스틸은 제자와의 승부에서 패배한 후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한번 도전하는 조훈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일어난다’는 ‘칠전팔기’의 뜻과 어우러지는 스틸 속 이병헌은 실패에 굴하지 않는 승부사다운 진중한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프로 바둑 기사이면서 바둑 전문 기자로 활약하는 천승필(고창석)의 스틸은 ‘박학다식’이라는 사자성어로 표현할 수 있다. 고창석은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극 중에서 바둑 경기를 해설하는 등 바둑 전문가다운 뇌섹남 매력을 뽐낼 것이다.
이용각(현봉식)은 서로를 깊이 신뢰하고 지지하는 관계를 뜻하는 ‘관포지교’라는 사자성어로 소개할 수 있다. 조훈현과 이창호, 사제지간의 역사를 함께하는 이용각은 스승과 제자의 경기를 지켜보며 관객들과 함께 두 사람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현봉식만이 보여 줄 수 있는 넉살로 영화적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승부사들의 동반자 정미화(문정희)는 ‘일심동체’로 설명되는 인물이다. 조훈현과 일심동체가 되어 희로애락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정미화를 연기한 문정희는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관객들의 감정까지 동화시키며 관객들과도 일심동체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조훈현과 이창호의 라이벌이자 조언자 남기철(조우진)은 중요한 순간마다 방향성을 제시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인물로, ‘신의 한 수’라는 키워드로 설명할 수 있다. 특별출연임에도 망설임 없이 출연한 조우진은 영화 속에서도 재미를 배가시키는 신의 한 수로 작용하며 진정한 신 스틸러로 활약할 전망이다.
'승부'는 오는 26일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 = ㈜바이포엠스튜디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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