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은 기회발전특구 인력양성사업 지원 대상을 선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회발전특구 내 투자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특구 기업의 재직자와 신규 취업 인력을 대상으로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자체가 지역대학 등과 연계해 설계·운영하는 게 골자다.
정부는 기회발전특구 48개 지구 중 올해 신청한 13개 지구에 5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500여 명의 특구형 지역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선정 지역(분야)은 세종(기술혁신, 100명), 대구(디지털·첨단제조), 경북(바이오산업), 전북(모빌리티), 전남(이차전지), 경남(미래모빌리티), 울산(차세대이차전지·주력산업첨단화), 강원(바이오·데이터), 부산(금융), 광주(모빌리티·AI) 등이다.
인력양성 프로그램엔 89개 기회발전특구 기업이 참여하게 되며 제조산업 AI·데이터 분석, 자율자동차 부품 설계 최적화, 미래 모빌리티 전환 부품 기술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