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구민들의 도시농업 참여와 건강한 여가 활용을 돕고자 상자텃밭 435세트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자텃밭은 베란다나 옥상 등 다양한 공간에 두고 손쉽게 채소나 허브 등을 재배할 수 있는 이동식 기구다.
텃밭상자(65×43×40cm), 배양토(50L), 모종(엽채류 8본), 씨앗(모둠쌈채 또는 모둠상추)이 한 세트로 구성됐다.
구민은 가구당 2세트, 관내 기관·단체는 3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세트당 자부담금은 공급가의 20%인 7천900원이다.
희망자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상자텃밭으로 도시농업에 쉽게 참여하며 직접 키운 신선한 작물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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