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4nm 공정도 포기? 5월 생산 엑시노스 2600 수율 확보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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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4nm 공정도 포기? 5월 생산 엑시노스 2600 수율 확보에 올인

M투데이 2025-03-17 15:38: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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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삼성 파운드리
이미지 출처: 삼성 파운드리

 

[엠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초 갤럭시 S26 출시에 앞서 2nm GAA 기술의 수율 향상에 집중하기 위해 1.4nm 공정 개발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 전문 매체 WCCFTECH 등에 따르면 삼성은 갤럭시 S26 출시에 앞서 2nm GAA 기술의 수율 개선에 우선순위를 두기 위해 최첨단 1.4nm 공정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내부 관계자를 인용, 삼성은 엑시노스 2600의 생산을 오는 5월부터 시작할 예정이지만 최근 실시한 2nm GAA 노드 시험 운영에서 수율이 30%에 불과, 당분간 2nm 수율향상에 집중키로 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삼성의 최근 조직 개편 등으로 1.4nm 공정 개발 자체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파운드리 부문은 최근 몇 년간 심각한 수율 문제를 겪고 있고, 올해 갤럭시 S25 전 모델에 탑재할 예정이었던 3nm 엑시노스 2500 애플리케이션도 수율 문제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8엘리트 AP로 대체했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에는 삼성 파운드리가 올해 말 2nm 노드를 사용해 양산할 엑시노스 2600이 사용될 예정이지만 이 노드의 테스트 수율이 30%대에 머물러 수율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파운드리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첨단 노드의 수율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 파운드리가 고급 노드에서의 반도체 칩을 생산하지 못할 경우, 모든 플래그십 갤럭시 및 폴더블 폰에 사용되는 반도체 칩을 퀄컴이나 TSMC에 의존해야 하며, 결국 갤럭시폰의 가격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쳐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세계 파운드리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8.2%로 67%를 웃도는 TSMC의 8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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