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겸·고지우 등 ‘톱10’에만 5명... KLPGA 개막전 승자는 삼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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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겸·고지우 등 ‘톱10’에만 5명... KLPGA 개막전 승자는 삼천리

한스경제 2025-03-17 15:28: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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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겸. /KLPGA 제공
박보겸. /KL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550야드)에서 지난 16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리더보드 상단을 확인해 보면 ‘삼천리’라는 글자가 유독 눈에 많이 띈다.

2025시즌 KLPGA 개막전으로 열린 이 대회 ‘톱10’에는 삼천리의 후원을 받는 선수들이 5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우승(16언더파 272타)을 한 박보겸을 비롯해 준우승(15언더파 273타)을 차지한 고지우, 공동 4위(11언더파 277타)에 오른 마다솜, 유현조, 10위(10언더파 278타)에 포진한 전예성까지 모두 삼천리 모자를 쓰고 뛰는 선수들이다.

특정 골프단에서 이렇게 프로 대회 상위권을 독식하는 건 꽤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 2014년 창단 이후 KLPGA 명문 골프단으로 자리매김한 삼천리 스포츠단은 지유진 부단장과 김해림 코치의 지도로 고지우, 고지원, 마다솜, 박보겸, 서교림, 유현조, 이세희, 전예성, 최가빈, 이재윤, 정지현 등 베테랑과 신예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유진 부단장과 김해림은 국내 굴지의 골프단이었던 롯데 골프단에서 각각 감독과 정상급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이들이다.

삼천리 스포츠단 기념 촬영. /삼천리 제공
삼천리 스포츠단 기념 촬영. /삼천리 제공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삼천리는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 골프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통해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보겸은 대회 시상식에서 "올해 삼천리에 입단해 처음 훈련을 함께했는데 좋은 환경에서 연습해 우승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회사 창립 70주년이 되는 해에 첫 우승을 해 더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올해 목표가 1승 이상 하는 것이었는데 시즌 시작부터 1승을 했다. 남은 시즌 또 다른 1승을 올리기 위해 차근차근 열심히 가겠다"며 "매년 목표를 너무 크게 잡으면 위축될 것 같아서 1승 이상으로 잡고 있다"며 "우승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이번에 또 느꼈지만 앞으로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힘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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