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대학가서 尹 탄핵 찬반 집회 잇따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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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대학가서 尹 탄핵 찬반 집회 잇따라 열려

연합뉴스 2025-03-17 14:4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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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

[촬영 류호준]

(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지역구인 강원 강릉지역 대학가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윤석열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강릉원주대학교 민주동문회'와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강릉원주대 분회'는 17일 오전 강릉시 지변동 강릉원주대 정문에서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대학은 진리를 추구하고 정의를 구현하는, 그리고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배움의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내란 세력의 탄핵 반대 시국선언은 정말 가당치도 않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헌재의 주문이 울려 퍼지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강릉원주대 학생, 직원, 교수, 동문은 윤석열의 즉각 파면과 내란 세력 청산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촬영 류호준]

곧이어 탄핵 반대 집회도 열렸다.

'강릉원주대학교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 일동'은 이날 정오께 같은 장소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위한 탄핵 반대 선언을 했다.

이들은 "현재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은 중대한 위기 속에 있다"며 "대통령 탄핵에 단호히 반대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려는 뜻임을 밝힌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지금 자신을 위한 길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길을 택하고 있다"며 "편향된 권력과 정보에 맞서 진실을 지키고 법치와 자유가 무너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두 집회가 잇따라 예고됨에 따라 경찰 병력을 현장에 배치했으나, 양측 간 큰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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