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스마트 건강은행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31일까지 시범 운영하고서 4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군민의 운동, 영양 등 13개 건강 증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며, 건강 미션(걷기 실천, 프로그램 참여, 설문조사, 출석 등) 실천 시 다양한 영역에서 건강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5천 포인트 이상부터 지역화폐나 건강관리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연 5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평창군은 이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도 기대한다.
시범운영 기간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운영에 반영하는 등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효진 군 건강증진과장은 "스마트 건강은행 플랫폼이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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